이날 협약식은 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회장과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인프라·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타당성조사(F/S), 마스터플랜(MP) 등 공동 참여 및 추진 ▲ 주요 해외 발주처 인사 및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내 연수 및 교육 훈련 협의 및 공동 개최 ▲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재육성 ▲ 건설기술인의 해외경력 관리 및 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건기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외건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업·정부·협회 등 유관기관이 수주 지원 역량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우리 기업과 건설기술인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앞으로 우리 해외건설 발전이 개발금융(PPP)과 기술(개념설계·기본설계·FEED 등) 역량 확보에 달려있다”며 “한국기술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건설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우리 기술사들의 해외경력 관리를 위해 한국기술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우리 기술 역량이 한 단계 레벨 업(level-up)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승호 회장도 “기술사회가 보유한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기술사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맹활약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며, 관련 교육 및 세미나도 공동 실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건설 기업과 건설 기술인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확대를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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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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