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원 규모 셔틀탱커 3척 계약, 올해 목표 절반 달성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주목
이번 계약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체결됐다. 척당 선박 가격은 1억3000만달러(1738억)로 대한조선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셔틀탱커는 해상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의 석유 기지로 운송하고자 제작된 유조선이다.
대한조선이 건조할 셔틀탱커는 해양 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해상에서 육상 저장 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분류된다.
현재 대한조선은 28척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약 3년치의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셔틀탱커는 길이 276.4m, 너비48m, 높이 23.7m 규모로 건조된다. 2026년 11월부터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원유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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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송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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