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6포인트(0.65%) 내린 2724.1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2억원, 327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006억원을 순매수하며 2720선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2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63%) 내린 7만840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포스코홀딩스(1.87%),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1.39%), 기아(0.44%), 셀트리온(0.43%)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KB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SK하이닉스(1.00%), 현대차(1.00%)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57%), 철강금속(1.16%), 화학(1.07%), 유통업(1.02%) 등은 내렸고 의료정밀(1.62%), 전기가스업(0.20%), 서비스업(0.11%)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0.07%) 내린 846.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2.24포인트(0.26%) 오른 849.32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며 846선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417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억원, 242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HLB(3.19%), 엔켐(3.25%), HPSP(1.44%), 리노공업(1.68%), 클래시스(3.71%) 등은 올랐고, 알테오젠(0.32%), 레인보우로보틱스(1.48%), 에코프로비엠(4.46%), 에코프로(3.41%), 셀트리온제약(0.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상승한 1363.3원에 마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