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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영證 "삼성전자, HBM 테스트 성공시 주가 상승 주목할 필요"

증권 종목

신영證 "삼성전자, HBM 테스트 성공시 주가 상승 주목할 필요"

등록 2024.06.05 08:48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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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향후 주가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5일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게 우호적인 입장"이라며 "삼성전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하이라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테스트에서 떨어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우리는 삼성과 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이유로 ▲오는 2025년 HBM 공급 부족 ▲팹리스(NVIDIA, AMD 등) 업체들의 HBM 벤더 다변화 수요 ▲HBM 테스트 업체 다변화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올해와 내년 HBM 수요는 공급을 각각 15%, 11% 초과하며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만큼 삼성전자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현재 HBM 제품 테스트는 TSMC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파악되나 ASE, AMKOR 등 업체들의 CoWoS 캐파가 확보되면 제품 테스트 업체가 다변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HBM 테스트 업체가 다변화되면 삼성전자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으며 HBM 포텐셜을 감안 시 주가 업사이드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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