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800선 출발···코스닥도 하락세

코스피가 외인·기관 '팔자' 행렬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4포인트(0.85%) 내린 2800.21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에는 전 영업일 대비 29.19포인트(1.03%) 하락한 2795.16을 기록하며 2800선 마저 붕괴됐다.

9시 16분 기준 개인이 195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119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1400원(1.61%) 내린 8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는 3500원(1.34%) 내린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820.4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39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302억원, 7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54%, 1.43%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 0.95%, HLB도 1.07%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