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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지수, 2763.51 하락 마감···코스닥 810선 내줬다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지수, 2763.51 하락 마감···코스닥 810선 내줬다

등록 2024.07.22 16:05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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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갑자기 사퇴하는 등 커진 시장 불확실성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5.46)보다 31.95포인트(1.14%) 내린 2763.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790.99에 시작했지만 장 초반 2752.63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컸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13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858억원어치, 기관은 213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KB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2.82%), KB금융(2.00%)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4.92%), 삼성전자우(1.81%), 현대차(1.35%), 기아(0.34%), POSCO홀딩스(2.29%)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8.72)보다 18.76포인트(2.26%) 급락한 809.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873억원어치, 기관 투자자는 7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260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약세가 크게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은 6.65% 하락한 18만1100원에, 에코프로는 4.89% 내린 9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켐 역시 2.62% 하락한 18만5900원에 마감했다. 그 밖에 알테오젠(2.76%), HLB(2.52%), 삼천당제약(3.59%), 리노공업(3.42%), 클래시스(1.44%)로 하락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미국 불확실성, 기술주 차익 실현 영향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등으로 코스피 등 아시아 주식시장의 동반 약세가 지속됐다"라며 "코스닥도 미국 빅테크의 차익 실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영향을 미쳐 2차전지가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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