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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2.71%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2.71% '강세'

등록 2025.01.08 11:10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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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2.71%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1% 증가한 5만6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9% 가량 하락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1%대 상승을 기록하다가 외국인 매수세 몰리면서 강한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삼성은 HBM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고 엔비디아가 처음 사용한 HBM도 삼성 제품이었다"며 "삼성은 위대한 회사고 결국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게 될 것이란 사실에 큰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닥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도 나왔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일반 메모리 수요증가는 하반기 동사의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그동안 디스카운트 요소였던 HBM과 선단 공정 제품 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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