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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감염병 대응 강화 협력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감염병 대응 강화 협력

등록 2025.02.12 09:39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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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K바이오사이언스, skbioscience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SK바이오사이언스, skbioscience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가 주관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지난해 10월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을 공표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면역원성 분석 연구를 맡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WHO 외에도 국제백신연구소(IVI), 미국 FDA, 영국 MHRA, 중국 NIFDC 등 글로벌 보건당국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국제표준물질은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기준 물질로, 감염병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확립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은 전 세계 연구기관에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2년 WHO가 주관한 코로나19(SARS-CoV-2) 국제표준물질 확립 연구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종 감염병의 위협과 기존 감염병의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와 WHO의 협력은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한 혁신적 연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Bio연구본부장은 "WHO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인류 보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감염병 대응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협력해 넥스트 팬데믹 대응 프로젝트인 '100일 미션'도 수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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