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액티브, 에셋플러스, 하나자산운용의 ETF 3종목을 2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미국 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를 상장한다. 이 상품은 나스닥에 상장된 성장기업을 중심으로 편입하되, 장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를 비교지수로 해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유망 성장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에셋플러스는 인도시장 전체를 나타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디아(India) IMI 지수를 비교지수로 해 각 분야별 대표 기업 20종목 내외를 선별·투자하는 액티브 ETF', '에셋플러스 인도일등기업포커스 20액티브'를 상장한다. 높은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보이는 인도시장의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으로 인도시장에 대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하나자산운용은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를 선보인다. 신용등급 AA-이상의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으로 구성된 종합채권지수를 비교지수하는 액티브 ETF다. 하나자산운용은 소액으로도 채권시장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금리 인하 시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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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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