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한국형 소해 헬기 사업에 대한 핵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3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KMCH) 개발 사업에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이 레이저기뢰탐색장비(ALMDS) 솔루션과 엔지니어링·제조·개발(EMD) 단계에서의 기술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한화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노스롭그루먼과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레이저기뢰 탐색장비(ALMDS) 하드웨어 공급업체로서 핵심 제품 제조를 지원한다.
노스롭그루먼의 다중영역 지휘통제 부문 부사장 재니스 질츠(Janice Zilch)는 "한화와 KAI와 같은 회사와의 산업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노스롭그루먼의 기술 개발 접근 방식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한국 국방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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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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