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외국인·기관투자자 2거래일 연속 매도세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66포인트(0.86%) 내린 2622.61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투자자는 14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80억원, 8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1.05%), SK하이닉스(2.73%), LG에너지솔루션(1.04%), 현대차(1.21%), 삼성전자우(1.35%), 셀트리온(0.34%), 기아(0.95%), NAVER(0.88%), KB금융(0.73%) 등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2%)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48포인트(0.84%) 하락한 766.85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7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25억원, 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휴젤(1.95%), 클래시스(1.38%) 상승을 제외하고 하락 출발했다.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1.21%%), HLB(1.48%), 에코프로(0.44%), 레인보우로보틱스(0.26%), 삼천당제약(0.53%), 리가켐바이오(2.76%), 리노공업(2.44%)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43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