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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승언 꺽은 원더우먼 후보 양파 거론··‘발음·목소리 비슷해’

‘복면가왕’ 황승언 꺽은 원더우먼 후보 양파 거론··‘발음·목소리 비슷해’

등록 2016.05.02 12:1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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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승언 누른 원더우먼 후보 양파 거론.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복면가왕 황승언 누른 원더우먼 후보 양파 거론.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복면가왕' 원더우먼이 세일러문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의 마지막 무대는 두 여성 보컬인 원더우먼과 세일러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흥 넘치는 목소리로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원더우먼이 세일러문을 67대 32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원더우먼은 "너무 좋다. 2라운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원더우먼에 패한 세일러문은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열창,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었고 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이었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며 "그 꿈을 빨리 포기했던 이유가 '무대 울렁증'이었다.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황승언은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한을 푼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황승언을 꺾은 '신비한 원더우먼'의 유력한 후보로는 가수 양파로 꼽히고 있다. 노래할 때의 발음과 목소리가 양파와 흡사하다는 네티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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