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재 명인은 이날 솔거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경주는 우리문화의 뿌리이며 세계에서 보기 드문 값진 유산을 가진 도시이다”며 “경주가 찬란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바티칸과 같은 상징적인 도시가 되는데 경주엑스포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는 이효재 명인이 디자인한 보자기와 앞치마 등 상품을 솔거미술관 등에서 판매키로 협의했다.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는 지난 1986년 ‘효재 한복디자이너’ 브랜드를 출시하며 ‘왕의 여자’, ‘영웅시대’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의상제작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보자기 아티스트라는 길을 개척해 독창적인 매듭과 디자인으로 보자기를 예술작품의 경지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통생활문화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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