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슈퍼 주총데이’의 막이 올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5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0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1개사 등 총 116개사가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17개 상장사가 오전 9시에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제45기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를 승인할 예정이다. 등기이사에게 지급할 보수한도를 작년의 380억원에서 올해 48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도 표결에 부친다.
삼성SDI는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박상진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하고 김성재 사외이사·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삼성전기는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권영노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제일모직은 제일모직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배당 결정 및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삼성테크윈은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김철교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논의하고, 삼성정밀화학은 강남구 EL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이사 선임 및 이사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삼성물산은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현금배당 의결 및 김신 상사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올리고, 삼성중공업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윤영호 사내이사를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호텔신라는 삼성전자 장충사옥 B1 대강당에서 삼성家의 유일한 등기이사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현대차그룹도 이날 현대하이스코와 기아차를 뺀 8개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오전 9시 양재동 서관 사옥 대강당에서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역삼동 현대해상빌딩 대강당에서 정의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린다.
현대제철은 오전 10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연회장에서 강학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LG그룹은 LG와 LG디스플레이를 뺀 9개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오전 중에 차례로 열린다.
LG전자는 오전 8시30분 LG트윈타워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같은 시간 LG하우시스는 영등포구 원아이에프씨에서 주당 배당금 결정 및 이사선임을 논의한다.
LG상사는 오전 9시 서초구 EL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이익배당 확정 및 이사선임 건을 상정하고, LG이노텍도 같은 시간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이상봉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7명 등기이사 보수한도를 35억으로 인상하는 안을 처리한다.
LG화학은 오전 10시30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2945억원 현금 배당 및 김세진 전 국가경쟁력강화소위원회 위원의 재선임안을 논의한다. LG생명과학도 오전10시30분에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2층 강당에서 주총을 연다.
신세계그룹도 이날 오전 9시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조근호 전 법무연수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이마트는 성동구 이마트 6층 대강당에서 주총을 진행한다.
신세계 I&C는 구로구 신세계아이앤씨 디지털센타 8층에서 주총을 열고, 광주신세계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신세계 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김상월 서울 중부세무서장, 유충흔 감사원제1사무차장, 윤판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상정한다.
철강업계는 신규 회장 선임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오전 9시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권오준 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권 회장은 본격적으로 포스코호를 이끌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4층 강당에서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의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제약업계의 주총도 대거 열린다.
한미약품은 오전 8시30분 송파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김창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논의한다.
부광약품은 오전9시 동작구 본사사옥 7층 대강당에서, 보령제약은 오전10시 종로구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환인제약은 오전10시 송파구 송파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각각 주총을 연다.
한편 SK와 롯데,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계열사는 대부분 오는 21일에 정기 주총일이 몰려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5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0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1개사 등 총 116개사가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17개 상장사가 오전 9시에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권오현 부회장 주재로 제45기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를 승인할 예정이다. 등기이사에게 지급할 보수한도를 작년의 380억원에서 올해 48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도 표결에 부친다.
삼성SDI는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박상진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하고 김성재 사외이사·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삼성전기는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권영노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제일모직은 제일모직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배당 결정 및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삼성테크윈은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김철교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논의하고, 삼성정밀화학은 강남구 EL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이사 선임 및 이사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삼성물산은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현금배당 의결 및 김신 상사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올리고, 삼성중공업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윤영호 사내이사를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호텔신라는 삼성전자 장충사옥 B1 대강당에서 삼성家의 유일한 등기이사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현대차그룹도 이날 현대하이스코와 기아차를 뺀 8개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오전 9시 양재동 서관 사옥 대강당에서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역삼동 현대해상빌딩 대강당에서 정의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린다.
현대제철은 오전 10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연회장에서 강학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LG그룹은 LG와 LG디스플레이를 뺀 9개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오전 중에 차례로 열린다.
LG전자는 오전 8시30분 LG트윈타워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같은 시간 LG하우시스는 영등포구 원아이에프씨에서 주당 배당금 결정 및 이사선임을 논의한다.
LG상사는 오전 9시 서초구 EL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이익배당 확정 및 이사선임 건을 상정하고, LG이노텍도 같은 시간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이상봉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7명 등기이사 보수한도를 35억으로 인상하는 안을 처리한다.
LG화학은 오전 10시30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2945억원 현금 배당 및 김세진 전 국가경쟁력강화소위원회 위원의 재선임안을 논의한다. LG생명과학도 오전10시30분에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2층 강당에서 주총을 연다.
신세계그룹도 이날 오전 9시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조근호 전 법무연수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이마트는 성동구 이마트 6층 대강당에서 주총을 진행한다.
신세계 I&C는 구로구 신세계아이앤씨 디지털센타 8층에서 주총을 열고, 광주신세계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신세계 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김상월 서울 중부세무서장, 유충흔 감사원제1사무차장, 윤판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상정한다.
철강업계는 신규 회장 선임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오전 9시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권오준 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권 회장은 본격적으로 포스코호를 이끌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4층 강당에서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의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제약업계의 주총도 대거 열린다.
한미약품은 오전 8시30분 송파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김창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논의한다.
부광약품은 오전9시 동작구 본사사옥 7층 대강당에서, 보령제약은 오전10시 종로구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환인제약은 오전10시 송파구 송파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각각 주총을 연다.
한편 SK와 롯데,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계열사는 대부분 오는 21일에 정기 주총일이 몰려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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