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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강남, 뚝배기 라면에 신김치 척척···‘먹음직’

‘나혼자 산다’ 강남, 뚝배기 라면에 신김치 척척···‘먹음직’

등록 2015.01.10 10:0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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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강남이 두 개를 단숨에 들이켰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87회에서는 강남이 추운 날씨에 집안을 점검하고 월동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난방 점검에 이어 가스레인지 점검에 나섰다.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는 점검 후 가스레인지를 고쳤고, 이에 강남은 환호하며 “가스레인지가 되지 않아서 라면도 못 끓여먹고 있어 속상하다”고 푸념을 늘어놨다.

수리 기사들을 정중히 배웅한 강남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뚝배기에 라면 두 개를 끓였다. 계란까지 풀어 푸짐하게 끓여낸 강남은 푹 익은 신김치까지 꺼내 한 상 차렸다.

라면을 호호 불며 먹던 강남은 신김치까지 손으로 척척 찢어 걸쳤다. 강남은 “와, 어떻게 이런 맛이 존재하지?”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때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고 그는 강남이 라면을 두 개 먹는다는 말에 “하나만 먹어야지”라고 타박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강남은 “너 부터 살 빼”라며 울컥했고 매니저는 “나는 아니지 괜찮지”라며 약을 올렸다. 이들은 결국 함께 살을 빼자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건, 전현무, 파비앙, 김광규, 육중완, 이태곤, 강남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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