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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단말 거래량 증가로 코스닥시장 거래비중 25% 돌파

무선단말 거래량 증가로 코스닥시장 거래비중 25% 돌파

등록 2015.11.02 07:26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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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단말을 통한 주식거래가 매년 늘어나면서 코스닥시장의 모바일 거래비중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지난 2010~2014년과 비교한 결과 무선단말을 통한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비중은 25.06%로 전년(21.27%) 대비 3.7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6.50%로 전년(17.47%) 대비 0.97%포인트 감소했으며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54.68%로 전년(57.41%) 대비 2.73%포인트 줄었다.

거래소는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인데 반해, HTS를 통한 거래 비중은 감소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9.36%로 전년(47.11%) 대비 7.75%포인트 감소했으나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3.12%로 전년(28.08%) 대비 5.04%포인트 증가했다.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5.55%로 전년(10.70%) 대비 4.85%포인트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주로 HTS를 통해서, 기관 및 외국인은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90.62%) > 외국인(60.45%) > 개인(11.14%) 순이었다. HTS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59.25%) > 외국인(1.32%) > 기관(0.81%) 순이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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