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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K-toon 콘텐츠 포럼’ 개최

전남 여수서 ‘K-toon 콘텐츠 포럼’ 개최

등록 2015.11.10 16:46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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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육성 방안 논의···시·군 설화 발굴 ‘산업화’ 추진

여수 출신으로 국내 만화의 대표 인물인 허영만 작가를 매개로 만화와 웹툰 육성을 위한 ‘K-toon 콘텐츠 포럼’ 이 10일 여수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매트리스가 주최한 이날 K-toon 콘텐츠 포럼에는 이낙연 지사, 강동원 ㈜매트리스 대표, 허영만 작가, 이정현 국회의원, 전남도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만화산업은 일본에 비해 늦게 출발했지만 이 분야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며 “포럼 참여자들이 창의적인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한국 만화산업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전남의 젊은이들에게 눈을 뜨게 하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허영만 작가는 ‘우리 만화와 지역 문화발전에 대한 이야기’ 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 ‘차세대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서 만화, 웹툰 등 유망분야 발전 방안’ 에 대해 조승진 미스터블루(주) 대표이사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산업 핵심으로 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지역 경제 발전을 활성화하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이야기(story)의 가치 제고와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역 기반 콘텐츠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2016년 11개 시·군, 13개 설화를 대상으로 ‘설화 발굴 사업’ 을 추진해 원천자료 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서비스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창작스토리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및 문화상품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공연 등 장르별 콘텐츠를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만화콘텐츠가 경제적 가치 외에도 문화·교육·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문화콘텐츠 가치 확산과 만화, 웹툰 산업육성을 위해 콘텐츠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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