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발전” 가족친환경영 실현하는 동화그룹

(사진=동화그룹 제공)

동화그룹이 직원 뿐 아니라 가족까지 생각하는 가족친화경영을 실현하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그룹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총 6쌍의 가족이 베트남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동화그룹 직원과 자녀들이 베트남, 호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해외 사업장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해 부모의 직장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발된 가족들은 베트남을 방문해 호치민 인근 빈푹성에 위치한 VRG동화의 MDF공장을 견학하고 현지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VRG동화 MDF공장은 2012년 8월 준공 이후 2년만에 영업이익률 30%를 돌파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보 ‘그린동화’와 연계한 동화그룹의 가족여행 지원프로그램 ‘우리 가족 행복충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또는 직장에서 있었던 행복 사연을 응모하면 회사는 분기별로 2쌍의 직원 가족을 선발해 국내 여행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화그룹 연수원인 ‘동화컬처빌리지’ 역시 주말 동안 직원들이 가족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화컬처빌리지는 각종 TV광고나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을 만큼 북한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할 뿐 아니라 주변의 각종 수상 레저센터와도 제휴를 맺고 있어 직원들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최주영 동화그룹 인재개발실장은 “직원의 행복은 동화그룹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 중 하나”라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