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수의 35%인 14만3,730가구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요긴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의 주제는 ‘나만 아는 1인 가구 생활 꿀팁’이다. 1인 가구 인테리어, 금융정보 등 혼자 생활하는 일상 속 모든 분야에서 유용한 정보를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동영상 용량은 1GB(기가바이트) 이내, 해상도는 1920×1080픽셀 이상, 파일 형식은 MP4, WMV, MOV, AVI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명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응모 할 수 있다.
제작한 동영상 응모작을 기한 내 개인 유튜브 개정에 업로드한 뒤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작품 스틸컷 1장 등을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품의 완성도, 활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오는 11월 12편의 UCC 작품을 선정해 모두 540만원 상금을 시상한다.
최우수 100만원(1편), 우수 70만원(2편), 장려 50만원(4편), 입선 20만원(5편) 등이다. 입상작은 성남복지넷 1인 가구 커뮤니티에 게시해 전 국민과 공유한다.
■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안전사고 예방 차원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편다. 정비 대상은 점포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된 간판,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이다.
해당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건축과에 건물주 또는 소유주의 철거 동의서를 내면 현장 확인 뒤 무상 철거한다.
구별로 신청 기간은 중원구 7월 15일~8일 21일, 분당구 9월 15일~29일이다. 수정구는 앞서 신청(3.11~4.3)을 받아 29개 간판 철거를 마친 상태다.
윤남엽 성남시 건축과장은 “점포 폐업이나 이전 때 간판 철거는 광고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무상 철거하기로 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87개의 낡고 위험한 간판을 정비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