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양생명 연도대상 은상 수상자 오미영 명예이사
젊은 나이에 동양생명 FC 일을 시작한 오미영 명예이사(47·영통지점)는 명예이사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오 명예이사는 이번 '2022 동양생명 연도대상'에서 은상을 받았다. 고객 관리 능력과 고객 만족도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13회차 계약 유지율을 98.9%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은 것이다.
오 명예이사는 "지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이 내 상황에 맞게 제대로 설계가 되어 있는지 알고 싶어 각 회사 보험상품들을 비교해보다가 동양생명 상품 경쟁력을 보고 FC로서의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동양생명과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오 명예이사는 비결에 대해 "고객들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가정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부부상담이나 가족상담도 함께 진행한다"며 "가족의 과거 질병 이력등을 참고해 가정에 어떤 상품이 제일 잘 맞을 지 고려하다 보니 유지율이 높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 단지 '오미영' 이름 석자가 든든한 FC'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오 명예이사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장기 보험을 설계한 것이라 사실 13회차 유지율은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며 "고객에게 최대한 알려 드리고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FC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언제까지 FC 일을 이어갈 것인지 묻는 고객들이 있는데, 힘이 닿는 한 70세까지도 FC일을 계속 하고 싶다"며 "그 분들이 나의 롤모델이다. 누군가는 그 분들이 돈을 벌기 위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군분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은 고객을 지키기 위해 나오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신입 FC들에게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명예이사는 "하루만 내다보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면 좋겠다" "단기 성과에 목매지 말고 1년 후, 3년 후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시작하면 답답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 자기 자신을 위한 칭찬과 위로도 중요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인상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만큼 본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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