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홍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BBQ 본사와 패밀리(가맹점)들은 올 4분기 실적 향상을 위해 상생을 다짐했다.
BBQ 측은 지난 28일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에 관련해 개정 중인 가맹계약서 내용에 대해 패밀리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분기까지 진행한 자사앱 및 E-쿠폰 등을 활용한 마케팅 결과 분석과 계획중인 4분기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동안 진행해온 '아이러브아프리카', '치킨릴레이'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패밀리들은 최근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고 있는 중개수수료, 배달수수료 등 각종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본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BBQ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리브유, 소스, 파우더 등 원·부재료 가격급등과 최근 급등한 환율로 인해 원가 상승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패밀리 수익성 보장을 위해 본사가 앞으로도 안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의장은 "앞서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패밀리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더 높은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더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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