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 및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잠정 개표에서 조합원 과반이 찬성의사를 표시했다고 공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사로 크라이슬러, 지프, 시트로엥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찬반투표 마무리에 접어든 포드도 17일 오후(현지시각) 찬성률이 평균 68.2%로 잠정 집계돼 과반 찬성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럴모터스 노조는 이보다 앞서 55% 찬성률로 이들 중 가장 처음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약 6주간에 걸친 파업으로 지난달 말 4년에 걸쳐 임금을 25% 인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규 노동계약 협상안을 3사 사측과 각각 잠정 타결했던바 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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