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이원주 씨, 미국 비영리 단체서 인턴 활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 홈페이지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소재 비영리 단체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는 홈페이지에 이원주(메디슨 리) 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원주 씨는 자신을 "서울에서 왔고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고등학교 캠퍼스 안팎에서 지역사회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04년생인 이 씨는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를 거쳐 시카고 대학에 재학 중이다.

시몬스 센터는 시카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글로벌 단체와 협력하고 인재를 연결하는 단체다. 직원 3명과 이 씨 등 인턴 4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