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안111-1구역 재개발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GS건설, 높은 완성도로 주거만족도 높여자이 브랜드 파워 톱 클래스···시장 이끌어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수원장안111-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준공 후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로 완성됐다.
이 단지는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일반분양을 진행하며 주거확대에 이바지했다. 일반분양 당시 전용면적별 가구를 살펴보면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로 다양한 평형을 분양해 주거다양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1호선 성균관대역까지는 직선으로 1.6㎞ 거리다. 단지 북측 약 400m거리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가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으로 평가받던 이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인근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단지 서측 1㎞ 거리의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더 낼 수 있게 됐다. 단지 앞 기부채납 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되면서 주거 밀집지역인 천천동-장안동 일대 화서지구와 상대적 외곽지역인 파장동 일대가 연결돼 교류가 원활해지는데 이바지 했다.
공사 돌입 이후에는 빠르게 공사가 진행돼 33개월 만에 2607가구 대단지를 완성했다. 빠른 공사와 입주에도 하자민원이 크게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GS건설은 하자보수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고 단지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자공원·만석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만석공원에는 산책로·중앙호수공원·다목적 운동장 등이 마련돼 있다. 파장초·다솔초·천천초등학교와 천천중·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재래시장인 북수원시장과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가 수원의 핵심 지역은 아니지만, 메이저 건설사 중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자이 브랜드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한편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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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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