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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지스자산운용, 오산세교2지구 초고층 주상복합 본PF 완료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 오산세교2지구 초고층 주상복합 본PF 완료

등록 2025.02.20 15:53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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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오산세교2지구 M1BL(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로 시공되는 오산시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897세대, 오피스텔 90실을 포함한 대규모 주거 단지다. 저층부에는 리테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라는 설명이다. 특히 오산역은 GTX-C 노선 연장 계획이 있어 향후 삼성역까지 약 40분 만에 도달 가능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개 대형 증권사가 참여, 총 3480억원 규모의 민간 PF대출을 모집했다. 또한 사업의 공공성이 인정돼 주택도시기금의 임대주택건설자금대출 810억원을 포함 총 42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세교2지구 최초 1군 시공사가 참여한 역세권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3월 중 본PF 약정 및 기표를 마무리하고, 5월 중 임차인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공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자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산지역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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