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5.85% 상승한 3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4만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이날 강세는 한화시스템의 향후 실적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5조원대 신규 수주로 이익 상승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는 한편, 최근 인수한 필리조선소 역시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연결로 반영되는 필리조선소로 인해 실적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본업에서 수출 양산사업 비중이 높아지며 영업실적이 우상향하는 중"이라며 "본업에서의 이익 성장으로 필리조선소의 손실이 상당부분 커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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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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