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후 5시 55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되는 10종목 중 코오롱인더(1.28%),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8%), 에스에프에이(0.66%), 동국제약(0.64%), LG유플러스(0.38%), 제일기획(0.06%)이 하락 중이다.
S-Oil(8.57%), 롯데쇼핑(0.59%), 컴투스(0.35%), 골프존(0.33%)은 상승세를 보인다.
앞서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8.74%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인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에 S-Oil을 비롯한 정유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제일기획(0.06%)은 상승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선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2.76% 하락했지만 NXT 애프터마켓에서는 낙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이밖에 골프존은 전장 대비 0.17% 오른 6만원에 메인마켓을 마감한 이후 애프터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3만1583주, 거래대금은 8억3313만원 수준이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9만9931주, 1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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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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