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빠른설'·'황금연휴' 수혜 톡톡 정관장이 올해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빠른 설날과 붙어 연휴가 길어지면서 명절 선물 및 체력관리를 위한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다. 정관장에 따르면 설날이 1월에 있는 경우 프로모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짙다. 최근 10년간 정관장의 설 행사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1월 28일), 2020년(1월 25일), 2023년(1월 22일)의 행사 초기 매출 실적(5일간)이 가장 높았다. 실제 올해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5일
aT, 올해 4인 가족 설 차례상 차림비용 20만3000원 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설을 보름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 3349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에 대해 14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18만 8239원, 대형유통업체 21만 844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5% 상승했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3.8% 저렴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인천시와 맞손···"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시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오전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LGD, 지난해 영업손실 5606억원···2조원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약 2조원(77.7%)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분기 기준 흑자는 지난 2023년 4분기(1317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 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
"디지털자산 투자 의향 있다" 응답자 비중 전년比 2배 증가 올해 국내 금융소비자 중 디지털자산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는 이들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 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자산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이 전체의 3.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응답 수치인 1.6%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응답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시입출금·예금·적금
노사 갈등 깊어지는 '현대제철'···정의선 회장 자택서 시위 현대제철 당진조합 노조원이 15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총 네 차례 시위다. 이날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조합 노조원은 지난 10일부터 정 회장의 자택 진입로에서 임단협에 반발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최근 노조에 기본급 10만원 인상안과 함께 2024년 성과급과 2025년도 성과급을 올해 임단협에서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노조는 ▲기
LA산불 피해 보험사도 '비상'···DB손보 최대 600억·코리안리 278억 손실 추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현지 영업 국내 보험사들의 손실 규모가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미국 LA 7개 지역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이다. DB손보는 현시점 최대 예상 피해규모가 500억∼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아직 LA산불이 진압되지 않아 정확한 손실규모 산정은 어렵다"며 "해당
해외주식 거래 메기된 토스증권···견제나선 증권사들 토스증권이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증권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수료 무료' '현금 지급' 등 이벤트도 한창이다. '제 살 깎기'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이 이벤트에 따라 증권사를 갈아타는 탓에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토스증권 해외주식체결액은 30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중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종호 제14대 회장 취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5일 김종호 신임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취, 성장, 성숙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갖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1년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열었으며 서울 북부 마포구지회 분회장, 제10대 대의원, 제11대 및 12대 지회장, 제13대 서울시북부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달 10일 회원 직선제로 실시한 제14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3년
거버넌스포럼 "정용진 회장, 책임경영 하려면 등기이사 취임하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거버넌스포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의 등기이사에 취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5일 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정 회장이 책임경영을 하려면 올해 3월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취임하라"며 "그동안 정 회장은 등기이사는 아니어서 경영 실패, 차입금 누적 등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보수는 많이 받는 책임있는 경영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