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면세점 매출 15.5조원···전년比 37.6%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면세시장의 매출액이 지난해 60%나 급감한 15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지속으로 면세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의 산업총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해 15조5059억원으로 전년(24조8586억원)보다 37.6% 급감했다. 1년 사이 9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 증발한 것이다. 이용객 수 역시 크게 줄었다. 지난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