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저축은행 탓에 허리 휘는 SK증권···재무 안정 '빨간불'
SK증권이 자회사의 자본확충에 돈을 쏟아 부으면서 재무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23일 자회사인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이하 MS저축은행)의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취득금액은 180억원으로 취득 후 SK증권의 지분율은 95.71%로 높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SK증권은 MS저축은행의 지분 93.6%(보통주431만9284주)를 39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회사의 2020년 12월 말 당시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