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제2회 플리마켓 진행···‘이번에는 나이트다’

9일(토) 본점 영플라자에서 제2회 플리마켓 진행, 향후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 예정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후 5시~9시까지 본점 영플라자 7층 하늘정원에서 ‘나이트 플리마켓(Night Flea Market)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벼룩시장의 의미인 플리마켓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을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홍대, 가로수길 등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쇼핑 문화 형태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플리마켓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하고 ‘패밀리세일’과 함께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여 명동을 대표하는 플리마켓으로 정착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감안하여 선선한 저녁대로 시간을 변경하여 진행한다.

이번에는 지난 달 플리마켓에서 인기가 높았던 옷, 액세서리, 명품 등의 구성비를 높이고 가방, 수공예 상품 등 1만5000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 기증데스크를 운영하여 상품들을 기증 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와 사은품도 마련했다. 200명의 고객에게는 자신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캐리커쳐’를 그려주, 100명에게는 컬러풀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전단, DM 또는 네이버카페 ‘패밀리세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환 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하늘정원 오픈 이후 최대 고객 집객의 효과를 이루었던 지난번 플리마켓처럼 이번에도 젊은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리마켓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가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대표적인 이벤트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