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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증권업, 업황 바닥···개선 기대감”

현대證 “증권업, 업황 바닥···개선 기대감”

등록 2013.11.05 08:40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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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업황은 이미 바닥을 지났거나 추가로 악화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개선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이태경 연구원은 5일 “증권업은 최근 7년간 코스피 대비 상대 손실률이 65% 달하는 최악의 업종이었다”며 “실제로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기업금융의 3대 부문이 역대 최악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을 거래대금으로 나눈 회전율은 이번 분기 연환산 1.33회로 사상최악”이라며 “그러나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회전율이 추가로 10%포인트 감소해도 내년 종합지수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4% 수익 증가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 상승으로 순자산 가액이 늘어나고 있어 펀드로 추가 자금 유입이 없어도 내년 자산관리 수익은 8%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자산관리업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준비하고 있고 특히 사모 펀드 규제완화와 관련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고통스럽지만 구조조정이 6개월 더 지속된다”며 “이 과정에서 연간 판관비는 5000억원 이상 감축될 것이고 이는 올해 이익 대비 30%”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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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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