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강신도시 연립주택용지 6개 필지를 5년 무이자할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0개 필지를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립주택용지는 지난 4월 착공한 김포도시철도 역사에 가까운 우량토지다. 주택유형을 기존 85㎡ 초과에서 60㎡ 이하, 60~85㎡ 이하로 변경했다.
운양동 Bc-08 외 3개 필지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김포한강로(신도시~올림픽대로) 진입구간에 있다.
마산동 Bc-01 외 1개 필지 역시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도보 거리에 있다. 토지가격은 3.3㎡당 320만원대(일시납 시 280만원대)로 운양동보다 저렴하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운양동 10필지, 마산동 10필지 총 20필지로 대형 필지를 소규모로 나누고 블록당 가구수를 확대했다.
운양동지역은 3602~6249㎡ 규모 3.3㎡당 평균 340만원이다. 36억~64억원에 살 수 있다. 허용가능 가구수는 필지별 15~27가구로 다르나 49가구까지 허용된다.
마산동지역은 3903~1만8421㎡ 규모 3.3㎡당 평균 310만원(일시납 시 280만원대)이다. 36억~178억원에 살 수 있다. 허용가능 가구수는 필지별 17~40가구로 다르나 49가구까지 허용된다.
계약과 동시에 완납하면 5년 무이자 분할납부는 12.3%(3년은 7.8%)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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