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미래전략실 내에 TF에 파견했던 인력을 지난달 말부터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각자 회사로 복귀 시켰다.
미래전략실은 지난달 중순 TF에 소속된 인력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복귀 인력 규모는 파악되지 않는다.
삼성그룹 TF는 계열사 신사업 추진이나 계열사 인수합병(M&A), 현안 대응 등 특정 사안에 따라 해당 계열사 협업 등 운영됐었다.
TF는 총 8팀으로 전략 1·2팀, 경영진단팀, 기획팀, 인사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 준법경영팀, 금융지원팀 등 팀별로 1~4개 정도 TF를 운용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올해 초 조직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