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협회는 K-OTC시장 누적 거래대금이 지난 2014년 8월 출범 이후 23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OTC시장은 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을 안전하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개설된 장외주식시장으로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뿐 아니라 비상장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주식거래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기업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수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한재영 K-OTC부 부장은 “협회는 비상장 주식시장인 K-OTC와 호가게시판인 K-OTCBB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향후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지분거래시장 개설, 비상장주식 대상 전문투자자 거래플랫폼 도입 등 국내 비상장 주식시장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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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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