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대구-오키나와, 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현 대구관광협회장,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권영진 시장, 이귀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주) 대표) (사진제공=대구시)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류규하 시의회 의장, 이귀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강대식 동구청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2일 오전 8시 25분부터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4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임시편 추가 운항(월,금)으로 매일(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다낭 노선이 잇따라 취항하게 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14개로 늘어났으며, 국제선 공급력은 주 168편에서 주 192편으로 확대됐다.
이 날 오전에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티웨이항공은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대회물품과 경품을 지원하고, 서울 본사 임직원 30여명이 대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대구-오키나와, 다낭 취항을 축하했다.
베트남 다낭은 우리 시와 자매도시로 맺어져, 지난해 대구 치맥축제에 베트남 사절단이 방문하고, 각종 의료봉사활동, 공무원 상호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2017년 전자정부 우수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베트남 다낭시를 대상으로 한 우리 시의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과제’가 1위로 선정되어, 우리 시의 선진 우수시책을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 노선의 첫 취항이 향후 베트남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구가 직접 참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는 “우리 항공사가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만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환원 활동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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