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환자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개 기관에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한 환자의 입원진료분(건강보험, 요양급여) 14,04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인력, 전문장비 및 시설구비,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 등을 점검하는 구조 지표 4개와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 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 지표 6개,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 지표 1개로, 총 11개 지표의 종합접수에 따라 대상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평가결과 아주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에서 92.77점을 받아 상급종합병원 평균(89.99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38개 병원이고 이중 경기도 내 상급종합병원은 아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6곳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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