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오는 2020년 1월 1일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휠라코리아는 비상장사로서 국내 의류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며 “향후 지주사인 휠라홀딩스는 M&A, IPO 등 투자 관련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가치 상승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보다 많은 투자 관련 딜(deal)들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동력 관련 투자 등도 진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레트로풍 디자인으로서 어글리 슈즈와 펜디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선 “휠라부문 가치의 경우 2020년 예상 세후이익에 목표 PER 11.8배, 아쿠시네트 가치의 경우 평균시장가경르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 PER 멀티플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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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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