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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첫 회의 주재 "여당으로서 민생·국민 돌보는 일 중시해야"

주호영, 첫 회의 주재 "여당으로서 민생·국민 돌보는 일 중시해야"

등록 2022.09.20 12:03

수정 2022.09.20 12:0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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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민주, 대통령 순방에 근거 없는 비판 우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국민 생활을 돌보는 일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를 비판한 것에 대해선 "예의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요한 민생들은 정책과 예산에서 나온다"며 "상임위 위원장이나 간사들은 해당 부처의 중요 정책이나 현안 예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우리가 국정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현안을 이끌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주 원내대표가 전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다.

이어 오는 25일 고위 당정대 회의 개최를 언급했다. 그는 "여러 차례 당정 협의체를 열고 정기 국회 100대 입법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등 민생 정책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당 안팎 사정으로 법안이 효과적으로 국민에 전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안 네이밍과 공고에 있어 야당에 비해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책 내용 뿐 아니라 국민에게 어떻게 제대로 알릴지 고민하고 필요하면 상임위별로 기자회견을 한다던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연기를 '외교 참사'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 정쟁을 자제하고 순방 활동 비판하는 것을 삼가해왔다"며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 집권당이었고 대통령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내대표단 대부분 재신임 할 뜻도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전 체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구성한 원내대표단이 1년으로 예정돼 있었고 정기 국회 중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모두 모셔 함께하려고 한다"며 "빠른 시간 내 의총을 열어 원내대표단 인준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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