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피시설 인접 주민 고충" 고려 선정···모아타운 총 65곳 추진상습 침수 여부, 주민 갈등, 지역 주거 환경 정비 필요성 등 종합적 고려
지난달 서울시가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곳을 발표한 데 이어 당시 선정위원회 선정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던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내 2개소(일원동 619-641, 663-686 일대)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것.
원래 대청마을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이 제한된 곳이었다. 하지만 모아타운 선정에 따라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앞으로 모아타운 개발을 진행하면서 공공기여 방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강남구에 위치한 대청마을은 부동산 가격 영향 등 선정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그동안 주민이 겪어왔던 고충을 신중히 고려하여 선정했다"면서 "속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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