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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3조 대어 '시프트업', 증시 입성···게임업계 시총 판도 바꿀까

증권 IPO

3조 대어 '시프트업', 증시 입성···게임업계 시총 판도 바꿀까

등록 2024.07.11 08:39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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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

몸값이 3조원에 달하는 시프트업이 이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데뷔하는 시프트업은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공모가(6만원) 기준 3조48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게임업체 가운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다.

시프트업은 앞서 IPO 과정부터 흥행가도를 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27일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341.24대 1, 증거금 총 18조5500억원을 끌어모았다. 경쟁률은 앞서 상반기 최대어였던 HD현대마린솔루션(255.8대 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시프트업이 시가총액 100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프트업의 몸값은 공모가 기준 코스피 시총 100~110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날 시프트업이 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할 경우, 현재 시총 13조원대에 이르는 크래프톤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이 큰 게임사가 된다.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시 에는 시총 20위권을 노릴 수도 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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