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8포인트(0.39%) 오른 2774.2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382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9억원, 19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08%)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3.33%), 기아(3.97%) 등은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5%), 셀트리온(2.07%), 포스코홀딩스(1.93%)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6%), 음식료업(2.66%), 전기전자(0.84%)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1.58%), 철강금속(1.49%), 의료정밀(1.37%), 건설업(1.3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16포인트(0.27%) 오른 81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0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1억원, 55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HLB(2.09%), 삼천당제약(0.81%), 알테오젠(7.95%)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제약(1.70%),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2.1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8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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