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리튬 톨링,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세방의 물류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방은 항만 하역, 창고 보관, 육해상 운송, 중량 화물 운송 및 설치, 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주요 항만 및 내륙 물류 거점에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세방을 통해 리사이클 사업의 원재료인 Feedstock 물량 확보를 우선 추진한다. 세방은 전 세계 폐배터리 및 폐스크랩을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엘앤에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엘앤에프의 리튬 톨링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용 탄산리튬의 물류를 담당하고 엘앤에프는 이를 활용해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세방의 재활용 Feedstock과 이차전지 원재료 확보 역량, 고도화 물류 역량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서플라이체인의 물류 효율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의 견고한 공급망 구축 및 물류 효율성 확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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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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