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글로벌 1위 ODM사임에도 기업가치가 부진한 것은 중국의 영업환경 부진, 특수관계자향 매출채권의 대손 반영 여부 등으로 이익 예측성이 떨어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추정치 하향 조정했으며, 특수관계자향 매출채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22억원, 지난 2분기 112억원 대손 기반영으로 영향은 많이 축소되었으나, 코스맥스의
이익체력 대비 여전히 큰 변수"라며 "잔여 매출채권을 100% 추가 대손 반영 시, 하반기 영업이익의 41%, 2025년 영업이익의 14% 영향권"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연결 매출 5300억원, 영엉이입 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5%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확대 기조로 국내 매출 강세가 나타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3분기 법인별 전년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은 국내·미국·동남아(인니+태국)가 각각 23%, 2%, 37% 성장하는 반면 중국은 1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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