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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용보증기금, '2050 탄소중립 달성 녹색금융' 업무협약

금융 금융일반

신용보증기금, '2050 탄소중립 달성 녹색금융' 업무협약

등록 2024.09.30 13:32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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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서울 마포 FRONT1에서 진행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서울 마포 FRONT1에서 진행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이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탄소배출량 감축을 촉진하는 녹색금융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또한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에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등 녹색금융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 5월에는 전사적인 녹색금융 추진을 위해 '그린파이낸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30년까지 7년간 녹색금융 관련 보증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확산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부담 경감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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