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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오늘 증시 폐장, 증시 전문가들 "변동성 장세에 업종별 대응 필요"

증권 투자전략

오늘 증시 폐장, 증시 전문가들 "변동성 장세에 업종별 대응 필요"

등록 2024.12.30 08:56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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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사내용 무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과 기사내용 무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산타랠리와 거리가 먼 연말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했다. 특히 기업 실적 하향·강달러 등에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선과 유틸리티 등 투자 매력이 존재하는 업종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다.

30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시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된 것이 원인이다. 그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가까스로 2400포인트(p)를 지켰지만, 재차 하락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국면"이라며 "극단적인 심리 위축이 주가에 불리하게 작용, 시장 분위기가 바뀌려면 변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심리 회복이 요원하다는 것이다. 그는 "정책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공교롭게도 2025년 경제정책방향도 순연돼 정부 계획을 알 수 없게 됐다"며 "각종 경제지표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뚜렷한 정책 모멘텀이 없다는 점은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특히 4분기 실적시즌은 일회성 비용이 큰 시기라서 이익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도 환율 급등세가 이어질 시,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를 한층 더 취약하게 만들 소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서 특정 국가 환율 결정 요인에 정치 변수가 개입되는 것도 있지만, 경제 및 기업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더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례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한국의 5년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700bp 부근까지 치솟았으나, 12월 계엄 사태 이후 현재까지 CDS 프리미엄은 35bp 내외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도 과거와 펀더멘털 상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환율 레벨은 오버슈팅 구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만큼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진입 매력이 다시 높아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오버슈팅 구간에 있는 원·달러 환율, 수출 및 제조업구매자지수(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_ 이벤트 등에 무게중심이 더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측면에서 낙폭과대 수출주 혹은 금리 상승 민감주(바이오 등)를 중심으로한 분할 매수로 주중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저평가 매력에도 극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외인 매수세가 유입된 업종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1배로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 사실이지만 저가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결국 업종별 대응이 필요, 참고로 외국인은 조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주목, 조선과 유틸리티는 트럼프 수혜가 예상되고, 소프트웨어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존재한다.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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