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 토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3℃

  • 춘천 -6℃

  • 강릉 -4℃

  • 청주 -3℃

  • 수원 -4℃

  • 안동 -6℃

  • 울릉도 2℃

  • 독도 2℃

  • 대전 -4℃

  • 전주 -3℃

  • 광주 -3℃

  • 목포 -1℃

  • 여수 -1℃

  • 대구 -2℃

  • 울산 -2℃

  • 창원 -1℃

  • 부산 -1℃

  • 제주 1℃

증권 코스피, 1%대 상승 마감···우크라 종전·자동차 관세 제외 '기대'

증권 투자전략 마감시황

코스피, 1%대 상승 마감···우크라 종전·자동차 관세 제외 '기대'

등록 2025.02.13 16:13

유성범

  기자

공유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1.34%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산업에 투자심리가 몰린 영향이 컸다 . 코스닥지수도 자동차 상호관세 제외 기대감에 2차전지 업종으로 순풍이 불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8포인트(1.36%) 상승한 2583.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2580선을 넘어선 것은 석달 만이다. 앞서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내 시장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날 미국 상호관세 부과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것이란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주 들이 급등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56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6019억원, 102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푸틴과의 전화통화로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고 SNS를 통해 알리면서 우크라 재건 테마의 주가가 뛰었다. 철강(5.44%), 전기제품(5.18%), 건설(3.33%), 전기장비(3.22%), 건축자재(2.42%), 기계(2.24%)는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 및 제약 관세 제외 기대감에 관련 업종도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자동차 및 의약품이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수 있다고 밝히며 자동차(3.76%), 제약(0.68%)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거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SK하이닉스(4.83%), 삼성바이오로직스(1.90%), LG에너지솔루션(5.76%), 현대차(5.25%), 삼성전자우(0.22%), 기아(2.84%), HD현대중공업(3.68%)은 올랐다. 셀트리온(0.45%), NAVER(2.22%)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포인트(0.55%) 오른 749.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2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자동차 관세 제외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 종목도 수혜를 입었다. 특히 소재와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8.17%), POSCO홀딩스(6.94%), 포스코퓨처엠(5.77%)등은 올랐다. 에코프로(3.86%)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85%), HLB(1.46%), 리가켐바이오(0.69%), 클래시스(0.79%), 휴젤(0.77%)은 약세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74%), 리노공업(0.22%)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0원 내린 1447.3원에 장을 끝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