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창은 이날 '자본잠식 50% 이상 또는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발생'을 공시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본금 전액 잠식 사실을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자본금 전액 잠식과 관련해 한창의 주권이 지난해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까지 해당 사유를 해소한 사실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에 따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수 있음을 공지했다.
한창이 해당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할 경우,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따라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한창의 주권은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했지만, 올해 4월 14일까지 개선 기간이 부여돼 현재 매매거래정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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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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