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2거래일 연속 매도에 코스피 '2600선' 턱걸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약보합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8포인트(0.57%) 내린 2630.29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309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980억원,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1.95%), LG에너지솔루션(3.11%), 현대차(1.93%), 삼성전자우(0.73%), 셀트리온(2.13%), 기아(1.79%), KB금융(0.73%)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69%), NAVER(0.22%)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50%) 하락한 769.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127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345억원, 9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알테오젠(2.74), 삼천당제약(5.35%), 리가켐바이오(0.53%), 휴젤(2.92%)은 올랐으나 에코프로비엠(5.40%), HLB(0.34%), 에코프로(4.66%), 레인보우로보틱스(0.77%), 리노공업(2.44%)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0원 내린 1430.4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