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지주사 체제로···오너 지배력 늘릴 다음 수순은
대림산업이 건설부문과 석유부문을 분리하며 지주사 체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인적분할로 그간 필요성이 제기된 ‘오너 지배력 강화’ 퍼즐을 맞추지 못해 다음 수순에 대한 여러 가지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해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